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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청 8주년 맞은 부산진해경자청...‘쾌속순항’ - 세계 최고 물류 비즈니스 중심 실현 밝혀
  • 기사등록 2012-03-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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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적의 투자 및 정주환경 제공으로 첨단산업과 물류, 국제비즈니스, 관광레저가 어우러진 창조적 미래 신도시 건설을 목표로 하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올해로 개청 8주년을 맞이한다.

지난 2004년 3월 개청한 부산.해경제자유구역은 신항을 중심으로 구역의 외형적 변화와 함께 첨단산업.항만물류 분야 등 58개 외투기업으로부터 13억 7백만불의 외자유치 성과를 거두어 지역기반산업과 연계한 산업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첨단산업·항만물류 분야의 약진을 통해 작년 한해 234백만불을 유치하여 외국투자실적 누계는 13억7백만불을 돌파했다. 이는 유럽 재정위기 등 침체된 글로벌 경제 상황에서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지속적인 발전 잠재력과 투자 매력을 반영한 청신호라 할 수 있다.

또한 부산과학산단 테크노파크내에 화학생명공학분야에서 세계적 명성이 높은 독일 FAU 부산 캠퍼스를 유치했으며, 웅동지역은 창원국제외국인학교 설립을 위한 2천만불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웅동지구 33천㎡에 유·초·중·고(K-12) 교육과정을 2014년 개교할 예정으로 국제 신도시 명성에 걸맞는 교육환경 조성에도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하명근 청장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은 개발완료 목표년도인 2020년을 앞두고 올해를 힘찬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본격적인 개발과 투자유치 촉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다"며 "무엇보다도 올해 FDI 2억4천만불과 국내기업 2천6백억 투자유치를 목표로 핵심 프로젝트인 명지국제신도시와 웅동여가.양단지 조성의 개발과 투자유치에 전력을 기울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하 청장은  "먼저 명지국제신도시는 통합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글로벌캠퍼스·메디컬타운 프로젝트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며, 웅동 여가·휴양단지는 올해 본격적인 학교, 호텔, 골프장 등의 유치성과를 가시화한다는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화전.미음.남문·남양지구 등 대표적 산업단지 부지에 외국인투자기업은 물론이고 국내기업에도 최적의 기업 환경과 인센티브를 제공해 다른 산업단지와는 차별화된 신수종 고부가가치 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 개발사업 추진은 21개 단위지구 개발사업 중 6개 지구(부산과학산단, 신호산단, 화전지구, 서부산유통지구, 남양지구, 문화지구 1단계)를 2011년말 준공했고, 올해 연말까지는 신항배후지(북측) 등 3개 지구를 준공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나머지 지구도 연차적으로 준공할 계획이다.

도로기반시설 사업은 총 15개 중 을숙도대교 등 5개소가 준공되고 10개소가 사업 진행 중으로서 2015년까지 마무리해 개발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부산진해경제구역청은 최근의 인프라 확충으로 인한 주변 여건변화 및 정부의 경제자유구역 지구 조정에 맞추어 현재까지의 사업 추진 상황의 미흡한 점을 파악하여 좀 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개선하고, 사업지구를 보다 활성화하는 방안으로 구역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신항, 거가대교, 을숙도대교, 신항배후철도, 신항 제1배후도로, 김해국제공항 등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최상의 교통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는 부산.해경제자유구역이 명실공히 동북아 최고의 경제 중심지이자 글로벌 경제특구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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