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제대군인지원센터(센터장 최태동)는 29일 센터 강의실에서 전직을 희망하는 중·장기복무 제대군인들과 기업체 인사책임자를 연결하는 '구인 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현장에서의 직접 만남을 통해 개별특성에 맞는 맞춤식 취업을 지원함으로써 전직(餞職)서비스의 내실화와 사회진출로 생활안정을 도모하고자 기획됐으며 특히 취업에 애로가 많은 50대 이상의 고령자를 주 대상으로 시설 및 안전관리, 경비직종 등 취업알선에 초점을 맞췄다.

행사장에는 (주)우성 등 4개 업체 인사책임자와 15명의 구직 희망자가 참여해 자신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맞추어 보는 개별회사 소개와 구인정보 안내, 개별면담 등의 시간으로 시종일관 진지한 분위기로 행사가 진행됐다.

부산제대군인지원센터는 앞으로 만남의 날 행사를 월 1회 이상 정례화해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인적자원 확보는 물론 우수한 기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제대군인 전직서비스의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