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포항시관내국도대체우회도로(유강～대련 5.5km, 일월～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청장 김석현)은 포항철강공단, 영일만신항을 통행하는 구간의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포항지역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포항시관내국도대체우회도로(유강～대련 5.5km, 일월～문덕 7.0km) 총 12.5km를 4차로로 개통한다고 19일 밝혔다.

포항시 국도대체우회도로는 포항시 동해읍 일월리에서 영일만 신항을 연결하는 전체 38.4km 구간중 문덕～우복(6.5km), 문덕～유강(5.6km) 대련～성곡(4.1km), 영일만항배후도로(9.7km) 4개구간 25.9km는 기 개통하여 공용중에 있으며, 2011년도에 유강～대련(5.5km), 일월～문덕(7.0km)이 추가로 개통됨에 따라 포항시 국도대체우회도로는 착공한지 13년만에 완전개통된다.

이에 따라 포항철강공단을 통과하는 차량들이 포항시 국도대체우회도로(자동차전용도로)로 우회함에 따라 포항시가지의 극심한 교통난을 해소하고 영일만신항, 대구-포항고속국도와 직접연결하게 된다.

이번 완전개통으로 포항철강공단과 영일만항구간까지 약 25분정도 통행시간이 단축되는 등 교통체계가 대폭 개선되어 물류비용 절감이 기대된다.

아울러 부산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는 "금번개통 구간을 통행하는 차량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규정속도(80km)를 준수하여 운행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