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최상환)에서는 지난 16일 부산시 부산진구 전포동에 위치한 부산진구노인ㆍ장애인복지관(관장 김익현)을 찾아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어려운 이웃 1만세대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해양경찰 30여명의 희망나눔 봉사자들이 연말 연시를 맞아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필요로 하는 복지시설을 찾아 실시됐다.

이날 희망나눔봉사자들은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어줄 배추 1,300포기를 소금에 절이고 씻는 모든 작업으로 소중하고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부산진구노인복지관 윤인선 과장은 "연말연시 해상치안 업무 등으로 여념이 없는 와중에도 이렇게 직접 찾아와 지역민과 함께 적극적이고 활기차게 일하는 모습에 진한 감동과 해양경찰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남해지방해양경찰청에서는 이밖에도 지역사랑 봉사활동으로 매주 실시하는 동구노인복지관 경로식당 무료급식 봉사활동(37회 280명)과 매월 결손가정 4세대에 대한 정기적인 후원(11회 660만원) 및 구정 명절을 맞아 사랑의 연탄ㆍ쌀 나눔 등 이웃사랑 실천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