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사장 한이헌)은 지난 상반기 벤처기업 및 이노비즈기업 전담지원기관으로 지정돼 기업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발굴한 벤처`이노비즈기업 신규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했다.

기보는 우리경제의 대표적 기술혁신기업인 벤처기업을 지난해 같은 기간 2,513개에서 1,114개(44.3%)늘어난 3,627개, 이노비즈기업 1,002개에서 1,752개(174.9%)증가한 2,754개를 신규 발굴했다.

지난해 동 기간보다 76개 많은 116개의 벤처․이노비즈기업을 신규 발굴해 강원지역이 190%의 증가율을 나타냈으며, 대구․경북지역 127.8%, 부산․울산․경남지역 109.3%, 대전․충청지역 108.3%, 서울․경인지역 66.7%, 광주․전라지역 59.1%순으로 각각 증가율을 보였다.

한편, 서울․경인지역이 상반기 전체 벤처․이노비즈기업 신규 발굴 업체수 6,381개 중 절반이 넘는 3,628개를 차지해 수도권에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이 집중되어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