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2007년 상반기중 전자어음의 이용 실적을 분석한 결과 전자어음에 대한 결제의 편리성 인식 제고 등에 힘입어 큰 폭의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발행규모는 총 12,191건(일평균 97.5건), 7,937억원(일평균 63.5억원)으로 전기에 비해 6,387건(110.0%), 3,912억원(97.2%) 증가했고, 할인규모는 4,139건(일평균 33.1건), 3,006억원(일평균 24.0억원)으로 전기에 비해 1,660건(67.0%), 290억원(10.7%) 증가했다.

2007년 6월말 현재 전자어음 이용자 등록 현황을 보면, 발행인으로 등록한 기업이 215개, 수취인으로 등록한 기업이 9,494개로 총 9,709개의 기업이 등록했다. 2006년 12월말에 비해 발행인 등록기업이 68개(46.3%), 수취인 등록기업은 4,804개(102.4%) 증가했고,

등록한 기업을 규모별로 보면, 개인기업이 3,270개(33.7%), 법인기업은 6,439개(66.3%)임. 법인기업을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 도.소매업, 건설업, 서비스업, 금융 및 보험업 순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