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대학교(총장 정량부)가 가정형편이 어려운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이번 2012학년도 수시모집 일부전형의 대입전형료를 면제해 주어 많은 호응을 얻었다.

동의대는 지난달 15일 마감한 2012학년도 수시1차모집의 사회적배려대상자 전형에 지원한 수험생 223명 전원에게 전형료 3만5천 원과 인터넷 수수료 5천원 등 총4만원의 대입수수료 전액을 면제해 줬다. 액수로는 1인당 4만원씩 총 892만원에 이른다.

동의대의 사회적배려대상자 전형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또는 그 자녀들이 지원가능한 전형이다.

이번 면제 조치에 대해 동의대 민병현 입학홍보처장은 “전형의 원래 취지를 살리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가계부담을 덜어주고자 실시했다”고 시행배경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