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 제11대 총장에 현 미드아메리카 침례신학교 평가부총장인 송수건 박사(1951년생. 사진)가 선임되었다.

학교법인 한성학원 이사회는 지난달 30일 회의를 열고 지난 10월 1일부터 시작되는 임기 4년의 신임 총장에 송수건 박사를 선임했다고 뒤늦게 전했다.

신임 송수건 총장은 경남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조지아주립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동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이어 미드아메리카 침례신학교에서 신학 석사학위를 수여받고, 동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이와 더불어 신임 총장은 조지아서던 대학교 행정학과 조교수, 웨스트버지니아주립대학교 행정학과 조교수를 거쳐 미드아메리카침례신학교 대학평가처장을 역임했으며, 2004년부터 동대학에 교수로 재직하면서 2009년부터 현재까지 대학평가 부총장으로서 미드아메리카침례신학교의 발전에 공헌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