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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 수시 1차 경쟁률 7.55대 1 - 적성고사 폐지 등 전형방법 개선으로 거품 뺀 안정적 지원율 보여
  • 기사등록 2011-09-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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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오후 6시에 마감한 경성대학교 2012학년도 수시 1차 원서접수 결과 1,694명 모집에 12,783명이 지원해 최종 7.5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경성대학교는 작년 수시 1차 경쟁률이 1,861명 모집에 16,828명이 지원, 최종 경쟁률이 9.04대 1인 것에 비하여 올해 1.49정도 하락한 것이나, 이는 복수지원이 가능했던 적성전형이 폐지됨에 따라 중복지원자수가 대폭 감소해 경쟁률 거품이 빠진 결과로서 입학성적은 오히려 다소 상향할 것으로 자체분석하고 있다.

전체 전형 중 경쟁률이 가장 높은 학과는 인문계고교특별전형의 유아교육학과로 12명 모집에 222명이 지원, 18.50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인문계고교특별전형 호텔관광경영학과 17.27대 1, 외국어특별전형 일어일문학과 16.33대 1, 인문계고교특별전형 물리치료학과 15.3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주요 전형별로 보면 1,083명을 선발하는 인문계고교특별전형은 8.05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38명을 선발하는 입학사정관전형은 4.16대 1, 167명을 선발하는 실기전형은 7.68대 1.

또한 49명을 모집하는 체육특기자전형은 1.57대 1, 41명을 모집하는 외국어특별전형은 5.17대 1, 4명을 모집하는 국가유공자자손전형은 3.50대 1, 156명을 모집하는 전문계고동일계전형은 9.36대 1, 124명을 모집하는 농어촌전형은 6.46대 1의 경쟁률을 각각 보였다.

금년 수시 지원의 특징은 작년 신설된 물리치료학과를 비롯하여 취업이 용이한 학과 및 첨단학과 중심으로 경쟁률이 높은 경향을 보여 실리를 찾는 쪽으로 점차 변해가는 추세에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경성대학교는 학생의 교육역량강화를 위해 ▲신입생 입학성적우수 장학금 수혜자 범위를 20%에서 50%로 확대 ▲신입생 전원에게 별도의 보전 장학금 지급 ▲입학성적우수자 20%에게 방학중 해외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운영 ▲방학중 교내어학연수 프로그램 운영 ▲전공 교수 그룹스터디 참여자 장학금 지급(50만원/학기당) ▲맞춤형 취업을 위한 생애관리지도 프로그램 운영 등 2012년 신입생을 위한 식스팩(six-pack)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어 수험생들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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