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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나 개인으로부터 식품, 물품을 지원 받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사하사랑나눔 푸드마켓’이 지난 23일 오후 3시 다대1동 라파요양병원 건물(진요빌딩 208호) 2층에 문을 연다.
두송종합사회복지관이 운영하는 사하사랑나눔 푸드마켓은 국비 2억8천만 원을 투입해 123.06㎡(37.2평) 규모에 주식류 부식류 간식류 생필품 등을 갖추고 개소한다.
사하구 저소득가정 1600명(상․하반기 각 800명)이 혜택을 받게 되며 이들은 사하사랑나눔 푸드마켓에서 매월 2만원 한도에 맞춰 5개 품목 이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푸드마켓은 기부 받은 물품을 저소득가정에 일괄 배분하는 단점을 보완해 다양한 품목을 갖추고 이용자가 필요물품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응이 높다. 현재 부산에는 6개소(중구 서구 동래구 해운대구 남구 북구)가 운영 중이고 이번 개소로 7개소로 늘게 됐다.
소외된 이웃을 위한 물품기부로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하려는 개인이나 단체는 사하사랑나눔 푸드마켓(262-1377)으로 바로 연락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사하사랑나눔 푸드마켓 262-1377, 구청 주민복지과 220-5502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