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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사하구 목도해역 대형어초 투하”y - 수산자원 회복위한 2단상자형 강제어초로 국내최대규모-
  • 기사등록 2007-08-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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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7일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사하구청, 다대포 어촌계 등 관계자 입회하에 사하구 목도 해역에 2단상자형 강제어초 5기를 투하한다고 밝혔다.

목도해역은 참돔, 조피볼락, 문치가자미, 홍어 등 다양한 어류가 서식하고 있는 지역으로 840개의 콘크리트 사각어초와 14기의 강제어초를 이미 시설한 바 있으며 지속적으로 투자해 대규모 어초어장으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투하되는 2단상자형 강제어초는 대형으로 가로14m, 세로14m, 높이9m로서 국내에서 제작하는 어초 중에서 제일 큰 어초이며, 수심 70m 이내의 다소 깊은 해역에도 시설이 가능한 어초이다.

이 어초의 특징은 저면을 넓게 해 전도에 안전하고, 어류의 서식공간이 804㎥에 달해 연근해 어류용 어초로 효과가 좋으며, 골격은 H형강과 강봉 및 스틸망을 사용해 어류의 서식이 용이하도록 제작되어 1기의 무게는 21.8ton에 달한다.

‘87년부터 ’06년까지 부산시 연안해역에 국비 및 시비 106억원을 들여 13,273개의 어초가 투하되었고 총2,402ha의 어초어장을 조성하는 등 수산자원회복에 노력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10억원의 사업비로 사하구 목도 강제어초시설에 3.5억원을 투자하고, 나머지 6.5억원으로는 강서구 천가동, 사하구 목도, 몰운대 해역에 패·조류용 대형 세라믹어초 48개와 콘크리트 사각어초 120개를 제작해 금년말까지 투하할 계획이라고 부산시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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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8-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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