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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부산 이전 ‘노사 합의’…해양수도 판 바꾼다 - 부산시 “글로벌 해운·물류 허브 도약 전환점…전방위 지원 나선다” - “국가 균형발전과 해운 경쟁력 강화의 교차점”
  • 기사등록 2026-04-30 19:3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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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청 전경.HMM 본사의 부산 이전을 위한 노사 합의가 성사되면서 부산이 글로벌 해운·물류 중심지로 도약할 중대한 전기를 맞았다. 부산시는 이번 합의를 국가 균형발전과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이끄는 ‘역사적 결정’으로 평가하며, 정부와 협력해 이전 작업을 전폭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부산광역시는 4월 30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HMM 본사 부산 이전을 위한 노사 합의에 대해 “330만 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합의를 단순한 기업 이전이 아닌, 국가 균형발전이라는 시대적 과제와 부산의 핵심 산업인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실현하는 상징적 사건으로 규정했다. 특히 정부, 지자체, 노사가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를 강조했다.


부산시는 HMM의 이전이 완료될 경우 도시의 위상이 근본적으로 달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HMM이 부산에 둥지를 틀게 되면 해운·금융·물류 기능이 집적되면서 부산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해운·물류 허브이자 ‘해양수도’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다는 평가다.

이는 단순한 기업 유치가 아니라 산업 생태계 재편과 연쇄적 투자 확대를 촉진하는 ‘게임 체인저’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부산시는 최근 중동 사태 등으로 글로벌 물류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도 이전에 합의한 HMM 노사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경영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이뤄진 결정이라는 점에서 이번 합의의 무게가 더욱 크다는 판단이다.


부산시는 향후 과제로 ‘속도와 실행력’을 제시했다.

해양수산부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이전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고, HMM이 글로벌 선사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번 이전을 계기로 해운·물류·금융 산업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부산 경제 전반의 체질 개선까지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부산시는 “HMM과 함께 글로벌 허브 도시로 나아가는 여정에 동행하겠다”고 강조하며 입장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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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04-30 19:3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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