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특별상영회 포스터
영화의전당은 오는 5월 8일(금)부터 5월 9일(토)까지 이틀간 ‘2026 벨기에 특별상영회’를 개최한다. 이번 상영회는 한국-벨기에 수교 125주년을 기념하여 처음으로 마련된 특별상영회로, 벨기에를 대표하는 영화 4편을 무료로 선보이며 양국 간 문화 교류의 의미를 더욱 풍성하게 확장할 예정이다.
‘2026 벨기에 특별상영회’에서는 역사와 사회, 개인의 서사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작품들을 통해 벨기에 영화의 깊이와 다양성을 조망한다. 콩고의 독립과 냉전기 국제 정치의 소용돌이를 음악과 함께 조망하는 정치 다큐멘터리 ‘쿠데타의 사운드 트랙’, 고향 아프리카를 떠나 벨기에에 정착하려는 10대 소년과 소녀의 생존기를 그린 장 피에르 다르덴, 뤽 다르덴 감독의 영화 ‘토리와 로키타’, 종교적 극단주의에 빠진 한 소년의 내면적 갈등과 성장 과정을 섬세하게 그린 작품으로 2019년 칸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소년 아메드’, 한국계 벨기에인 융 에넹 감독이 자신의 자전적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든 애니메이션 ‘피부색깔=꿀색’ 등 총 4편이 관객들과 만난다.
작품 상영과 더불어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는 시네토크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5월 9일(토) 14시 30분에는 문주화 영화평론가가 다르덴 형제의 영화세계를 살펴보는 시네토크를 진행한다. 이번 시네토크에서는 프랑스 영화의 문화적 배경과 작품 속 메시지를 깊이 있게 짚어보며 관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시네토크 참여 관객 중 질문자에게는 선착순으로 영화관람권(1인2매)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하여 관객들의 현장 참여도를 높일 예정이다.
영화의전당과 주한벨기에대사관이 공동주최하는 ‘2026 벨기에 특별상영회’는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 예매는 4월 30일(목) 오전 10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현장 예매는 상영 당일 영화의전당 6층 매표소에서 발권 가능하다. 자세한 영화제 상영작 정보와 상영시간표는 영화의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