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 미팅쇼 아시아퍼시픽 2026(The Meetings Show Asia Pacific 2026)’에 참가해 부산 MICE 산업 홍보와 유치 마케팅을 펼쳤다고 밝혔다.부산시가 아시아·태평양 MICE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싱가포르에서 열린 국제 MICE 박람회에 참가한 부산 대표단은 현지 바이어와 181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며 글로벌 MICE 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 미팅쇼 아시아퍼시픽 2026(The Meetings Show Asia Pacific 2026)’에 참가해 부산 MICE 산업 홍보와 유치 마케팅을 펼쳤다고 밝혔다.
‘더 미팅쇼’는 노스스타 트래블 그룹이 주관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 MICE 전문 박람회로, 2024년 첫 개최 이후 빠르게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72개국 2,000여 명의 업계 관계자와 600여 명의 바이어가 참여했으며, 9,000건 이상의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 그리고 부산마이스얼라이언스(BMA) 소속 7개 기업이 공동으로 대표단을 구성해 참가했다. 이들은 글로벌 바이어를 대상으로 부산의 MICE 인프라와 지원제도를 집중 홍보하고 신규 행사 유치 가능성을 타진했다.
특히 부산 대표단은 행사 기간 동안 총 181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며 국제회의, 전시, 포상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부산 개최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어 4월 16일 싱가포르 힐튼 오차드 호텔에서 열린 ‘한국 MICE 로드쇼’에도 참여해 벡스코(BEXCO)를 중심으로 한 시설 경쟁력과 관광 자원을 연계한 복합 MICE 환경을 적극 알렸다.
부산시는 해운대와 광안리 등 해양 관광자원과 국제회의 시설을 결합한 도시 경쟁력을 앞세워 아시아 주요 도시들과의 유치 경쟁에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특히 MICE 행사와 관광을 결합한 체류형 프로그램을 강화해 경제적 파급 효과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나윤빈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시장에서 부산의 브랜드 위상이 높아졌음을 확인했다”며 “상담 성과가 실제 행사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관리와 마케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