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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세정의 내고향...부산경제에 일조할 터 - 이전환 제53대 부산지방국세청장 취임
  • 기사등록 2011-07-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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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대 부산지방국세청장에 이전환 前국세청 징세법무국장이 6월30일 오후 취임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이전환 신임청장은 서울대 경제학과, 美 워싱턴대학원 경영학 석사(MBA)과저을 마치고 1988년 4월 부산중부산 총무과장을 시작으로 국세청장 비서관, 국세청 재정기획관, 기획조정관, 법인납세국장, 징세법무국장을 거쳐 이번에 부산지방국세청장으로 내정됐다

이 청장은 평소 합리적이고 온화한 성격과 원칙을 고수하며 강직함을 두루 겸비한 외유내강의 덕장형 리더로 알려져 있다.

뿐만 아니라 ‘체납정리 특별전담반’ 신설을 통해 지능적 재산은닉자 추적조사 강화와 함께 한편으로는 근로자 납세편의 제고 등 특유의 기획력과 추진력을 갖춘 국세청 내 기획통.

이 신임청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고소득 자영업자의 고의적 탈세, 자료상, 역외탈세, 변칙적인 상속·증여 행위 등 고의적인 탈세행위는 엄정 대처해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도록 법과 원칙에 따라 추진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히면서, "세정지원을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국세청이 일조를 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신임청장은 "공직의 가치나 공무원의 자존심을 지키는 첩경이 공직기강 확립의 원칙"이라며, "의식과 문화·행태의 자율적인 변화를 통한 청렴한 공직생활을 통해 국민적 신뢰를 쌓아야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또 "외부인사를 통한 인사청탁은 일체 허용하지 않지만 직상급자의 추천은 허용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추천인 책임제’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부적격 인사를 추천하는 경우 최소한 도의적인 책임을 져야 하는 압박 메시지를 일선 서장들에게 전하기도 했다.

이밖에 직원 상하 상호간의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불합리한 업무는 지속 개선하고 창의적인 생각을 적극 반영해 즐거운 직장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직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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