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경찰청(이명규 청장) 마약수사대는 점 조직 밀매망을 통해 입수한 필로폰을 밀매해 온 공급책 12명과 이를 투약한 택시기사, 임산부 등 11명을 포함한 차치기 일당 등 총 23명을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밀매총책 배모씨(40,주거부정,무직)는 지난달 14일과 30일 사하구 장림동에 위치한 6차선도로 2차선을 승용차로 주행하면서 3차선에서 승용차로 평행운전 접선해 온 현장판매책 김씨에게 필로폰을 공급하고, 같은 판매책인 폭력배 추씨에게 밀매하고, 투약한 혐의다.
또, 필로폰을 공급받은 추씨는 구 연산로터리파 행동대원 이었던 자로 세력확장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필로폰을 김모씨등 11명에게 판매한 혐의이다.
한편 이번에 검거죈 투약자 11명중에는 택시기사와 임산부도 포함되어 있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