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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김성봉 회장우리나라 신문이나 방송매체를 보고 듣는 것이 무섭다는 원로학자가 있다. 그는 2000년 대만교환교수로 10여년을 근속하다가 귀국해 부산동아대학교 법학전문교수로 재직해 지난 2024년 퇴임했다. 해외에서 얻은 경험과 식견이 우리나라의 문화와 경제 사정을 이해하는데 있어 불안함을 떨칠 수 없다는 것이다.


지난날의 군사정부, 문민정부, 국민정부, 참여정부를 겪고 지금의 이재명정부로 이어지면서 사회수준의 발달은 우리들의 생활에 풍요로움을 더해주었으나 조선시대 때의 의식구조보다 결코 낫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고 했다. 


문제는 보이지 않는 것에 의하여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인간에 의해 형성되어지는 기본적이고 합리적인 사고와 윤리 도덕적인 면에서 인간성이 상실된 오늘을 짚어 보아야 하지 않을 가! 고도의 경제성장이라는 명목이 물질만능 사회로 가고 있어 해악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우리나라의 경제 규모는 대단히 발전하여 세계 무역의 상위그룹의 국가로서 자리매김하였다고 할 수 있을 가. 그런데 현실적으로 그렇지 못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고도의 경제성장이라는 명목아래 인간성이 상실되고 이기주의가 팽배해 졌다. 한 시대의 환경으로 인해 자기 자신도 모르게 세뇌되어져 버린 이런 부분들이 오늘날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새로운 물결 새로운 방향으로 잘못 세뇌되어진 사고를 떨쳐 버려야 희망이 있다. 작금에 나타난 사회적 경제적 불합리한 현상을 우리는 보고 듣고 있다. 기업이 생존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취해야 하는 상황인지는 모른다. 그것으로 인해 국민들로부터 버림받고 국제적으로 한국기업의 도덕과 윤리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 


기업이나 이해관계가 있는 집단이 자기들의 이익을 위해 불법정치자금을 여수하였다는 것은 도저히 묵과 할 수 없다. 일도단마(一刀單馬)로 척결해야 한다. 그리하여 불법정치자금을 환수하고 사회에 환원하는 태도를 취할 수 있다면 기업도 안심하고 기업 활동을 원활하게 하는데 전념해 국가경쟁력을 키우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이제는 산업 발전부분에 있어서 민간 주도형으로 가는 추세로써 민간기업의 역할이 어느 때 보다 중요시 되고 있다. 한국가의 문화가 올바르게 형성되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제도가 필요하다. 제도는 오랫동안 문화 속에서 생성된다고 보여 진다. 때로는 제도에서 문화가 형성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중국인은 일상경제생활에서 배불리 먹기는 하지만 배가 터지도록 먹지는 않는다. 즉 배불리 먹고 나머지는 남에게 돌려주는 습성이 있다. 고대에서부터 내려온 전통생활 속에서의 균전균분의 의식사상으로 국민경제생활에서 기본원칙이 되고 있다”고 퇴임한 조동제 박사는 말한다. 


제도는 전통문화로부터 생성되는 제도이건 그제도로부터 자연발생적으로 습득되는 문화의 형식으로 형성되든 간에 합리적인 사고방식으로 형성되어져야 한다는 사실이다. 인간이 지녀야할 기본적인 부분인 윤리와 도덕으로 무장해야 악의 근원인 부정부패를 일소 할 수 있고 문제 해결이 쉬워지며 자체적인 정화 능력이 갖춰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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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9-03 00: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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