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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4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윤혁수 남해지방청장을 비롯한 해경관계자와 어업인, 해양레저 관계자, 해양환경 시민단체, 학계․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여해 ‘2007년 국민과 함께하는 주요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국민에게 한걸음 더 가까이 가기위한 이번 주요정책 설명회는 지난해 정부중심 업무보고 설명회와는 달리 수요자 중심 정책설명회로 정책 수요자에게 직접 정책성과를 설명하고 향후 정책과제를 보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윤혁수 청장은 “해양관련 사건․사고의 신고․접수를 총괄하는 ‘122 상황관제시스템’ 운영, 바다안전지킴이 ‘블루가드’의 전면 시행 등 국민중심 안심바다 구현을 올해 역점과제로 추진하겠다.” 고 밝혔다.
해경은 지난해 입출항 자동신고시스템인 ‘선박프리패스’ 구축, 해양사고대응시간목표관리제․연안해역 휴대폰 난청지역 해소를 통한 신속한 수색구조체계 구축 등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연안해역 종합해양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불법 소형기선 저인망 어업근절, 불법외국어선 강력 단속으로 어업인들이 신명나게 조업할 수 있는 해양환경을 조성하고, 국민이 참여하는 인권제도 마련, 증거중심 과학수사 추진, 폐기물해양배출시스템 조기정착 등으로 국민중심 해양 치안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