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이 28일 금정구 스포원파크 내 꿈나래어린이극장에서 청렴 콘서트를 열었다. 이성림 이사장을 포함한 임직원 130여 명이 참석해 청렴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이날 행사는 청렴 문화 확산 캠페인, 부패 방지 청렴 교육, 청렴 연극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참석자들은 공직사회에서 청렴을 실천하는 방법을 고민하며 의식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뮤타컴퍼니가 선보인 '청렴한 삼시세끼' 연극은 부패한 직원들이 청렴 워크숍에서 겪는 상황을 생생하게 그려내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 연극은 공직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청렴 딜레마를 현실감 있게 재현했다.
또한 기관장 청렴 다짐 발표를 통해 조직 내 청렴 경영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성림 이사장은 "이번 콘서트로 조직 내 청렴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