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교육청 학생 인성교육원이 오는 13일 오후 6시 30분부터 금정구 금성동 금정산 자락에 위치한 소 운동장에서 '2025년 숲속 음악회'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인성 자람 체험 과정에 참여하는 중1 학생들과 희망 학부모, 교육 가족, 지역 주민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음악회는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고 자연을 존중하는 인성 교육의 기반을 만들기 위해 기획되었다. 부산 학생 예술 문화회관 '학교로 찾아가는 공연 드림' 팀과 협업으로 부산 출신 전문 공연자들이 무대에 오른다. 1부는 '후 브라스 콰이어' 팀이 금관악기 공연을 선보이고, 2부는 '국악그룹 이쁠'이 전통 가락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강내희 원장은 이번 행사가 학생과 학부모, 교육 가족이 자연 속에서 예술을 체험하며 전인적 성장을 이루는 뜻깊은 자리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인성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열린 교육 기관으로 자리 잡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