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18일 신규 직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관내 주요 개발지구 현황 파악을 위한 현장 견학을 진행했다.
이번 견학은 신규 직원들의 조직 적응력과 직무역량을 향상시키고,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은 총면적 49.9km2에 5개 지역 22개 지구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개발률은 98.7%에 이른다. 이 중 13개 지구는 개발을 완료했고, 8개 지구는 개발 중이며, 1개 지구는 계획 중이다.
견학은 진해구 남양·와성·남문·웅동·두동, 강서구 부산과학산단·명동·미음·생곡·화전·신호산단·명지, 부산항 홍보관, 동원 글로벌 터미널 부산 홍보관 등 관내 주요 개발지구 및 유관기관 방문으로 이루어졌다.
직원들은 주요 개발현장을 찾아 사업 진행 상황을 살펴보고 의견을 나누었다. 한 신규 직원은 "이번 현장 견학을 통해 업무에 대한 이해가 깊어져 앞으로 더욱 책임감 있게 일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박성호 청장은 "현장을 직접 방문함으로써 기관의 역할과 업무 수행 방향을 구체적으로 정립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업무로 담당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효과적인 정책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자청 직원 현장 견학은 부산·경남 양 시도 간 업무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신규 전입 직원들의 업무추진 역량 강화를 위해 상·하반기 연 2회 실시되고 있다.
배희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