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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은 21일 인천광역시와 체결한 '기술 중소기업 보증 지원 협약'에 따라 올해 400억 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보증은 인천 지역의 소재·부품·장비 산업 육성과 기술 중소기업의 혁신 성장 기반 구축,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해보다 100억 원 늘어난 40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협약보증 지원 대상은 기보의 기술 보증 요건을 충족하고 주사업장과 공장이 인천시에 위치한 기업으로, 소재·부품 업종 영위 기업, 기술 혁신 선도형 기업, 항공·물류 업종 영위 기업, 특허권 사업화 기업, 인천혁신 Plus(+) 기업, 반도체 등 미래 전략산업 영위 기업 등이다.


협약에 따라 기업당 지원 한도는 인천혁신 Plus(+) 기업이 최대 10억 원, 그 외 기업은 최대 5억 원이며, 신규 보증 시 100% 전액 보증으로 취급되고 5년간 0.2% p의 보증료가 감면된다. 다만, 유가증권 또는 코스닥 시장 상장 기업, 휴업 또는 폐업 중인 기업, 제조업 전업률이 30% 미만인 제조업 영위 기업, 세금 체납 기업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천창 호 기보 이사는 "2020년 1월 인천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2024년까지 인천시가 출연한 110억 원을 재원으로 1,183개 업체에 2,200억 원의 보증을 지원해 왔다"라며, "앞으로도 인천시와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 우수 기술 중소기업의 성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배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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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1-22 09:4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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