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22일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제2차년도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 기술개발 성과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RIS는 지자체와 대학 간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인재 육성, 일자리 창출, 정주 여건 개선 등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교육부와 지자체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부산에서는 한국해양대학교 등 14개 대학, 90여 개의 지역 기관 및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BPA는 RIS의 3대 핵심 분야 중 하나인 '스마트 항만물류' 분야에서 'O2O(Offline to Online) 항만물류 기업 지원 샌드박스 구축' 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3대 핵심 분야는 스마트 항만물류, 친환경 스마트 선박, 클린에너지 융합 부품 소재로 구성되어 있다.
BPA는 2차 연도 추진 사업이 2월에 종료됨에 따라, 참여 대학 및 기업의 항만 관련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기술 융합 및 신기술 아이디어 창출을 위한 워크숍을 준비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DNA 기반 항만물류 고도화, 지능화 기술 개발, O2O(Offline to Online) 항만물류 기업 지원 샌드박스 구축 등 총 13개의 연구과제가 발표될 예정이다.
BPA 강준석 사장은 "부산항이 항만물류산업의 혁신과 스마트화를 주도하고, 지역혁신 플랫폼 구축 및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효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