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기 기보벤처캠프 통합 데모데이가 지난 5일 서울 마포구 서울창업허브 공덕에서 열렸다.

기술보증기금의 벤처캠프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육성한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기회 및 실전 IR 경험 제공을 위한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정책’에 맞춰 혁신창업가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그동안 기술보증기금은 시리즈벤처스, 다래전략사업화센터,와이앤아처, 킹슬리벤처스, 씨엔티테크 등과의 협업을 통해 혁신창업기업을 스타벤처기업으로 집중 육성해 왔다.

이번 통합 데모데이에는 제15기 기보벤처캠프에 참여한 혁신스타트업 63개사와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 등 투자관계자가 참여하였다. 이중 우수 참여기업 10개사는 개별 IR 피칭과 기업 홍보를 진행하여 참여기업의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할 수 있었다. 이날 데모데이 스케치영상은 추후 기보 유튜브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기보는 기보벤처캠프 참여기업에 대하여 ▲매출실적과 관계없이 최대 2억원까지 보증지원 ▲상위 25% 이내의 우수 참여기업에 대해 최대 15억원 보증한도 부여 ▲사전진단·멘토링·네트워크 지원 등 액셀러레이팅 ▲기술이전·컨설팅·혁신형기업인증 등 비금융 지원 ▲보증연계투자 대상기업 추천 및 민간 투자유치 상시 지원 등의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이상창 기보 이사는 “올해 하반기부터 기보벤처캠프의 상위 5% 이내 우수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기보가 직접 조건부지분인수계약(SAFE) 방식의 투자를 검토·지원하는 제도를 신설하여 자금조달의 편의성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기보는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 스타벤처기업으로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여 성공적인 기술창업을 이끌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