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가 한국승강기 대학교와 도시철도 내 승강기 안전 강화와 기술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양 기관 대표가 참석해 도시철도 이용자 안전과 관련 산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승강기 대학교의 특성화 교육과 연구개발 역량을 활용해 도시철도 내 승강기 안전을 촉진하고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승강기 안전 캠페인 공동 개최, 승강기 사고 예방 기술 협력, 교육·연구 교류, 대학 교육과정 개발, 기술 용역 수행 등 다양한 협력 과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실무 협의체를 구성해 캠페인, 교육 콘텐츠 개발, 기술 교류, 연구 과제 발굴 등 세부 협력을 구체화하고 실효성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도시철도는 시민의 일상과 직결된 교통수단으로, 승강기는 모든 이용객의 편의를 좌우하는 중요한 설비"라며 "이번 협약으로 승강기의 안전성과 접근성을 높여 더 안전한 도시철도 환경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