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신속·정확한 교통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카카오맵’ 내 창원시 초정밀 버스가 11월 25일 서비스될 예정이다.
시는 ㈜카카오와 협업하여 경남 최초로 카카오맵 ‘초정밀 버스’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로 인해 카카오 지도상에 창원버스가 실시간으로 움직이는 모습과 위치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이용 방법은 카카오맵 첫 화면에서 상단 검색창의 메뉴바(혹은 하단 홈 버튼 및 우측 레이어 버튼)를 누르고 “초정밀 버스” 기능을 켜면 된다.
초정밀 버스 서비스로 창원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은 물론 여행객들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며, 버스 위치, 방향 등 정확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확인함으로써 불필요한 대기 시간이 줄고 버스 환승이 편리해져 더욱 쾌적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전국 최초로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잠시 후 도착”구간에 버스가 실시간 이동하는 모습과 남은 거리를 시각화하고, 초단위 정보를 활용해 도착예정시간 정확도를 높이고 기존 인지하기 어려웠던 시내버스 사고 등 돌발상황이 화면에 표시하는 기능도 추가된다. 기능 개선은 11월 말부터 2025년 내 모든 BIT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종덕 창원시 교통건설국장은 “시민들께 신속·정확한 교통정보 제공으로 더 편리하고 더 편안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