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은 31일 오전 부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승희)과 협력하여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수목원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가을나들이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공단 이동지원처 직원들과 복지관 장애인․관계자 등 40여 명이 해운대수목원 나들이에 참여하며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업무 관련 오찬 간담회 시간도 가졌다.
아울러 휠체어 밀어주기, 보행 돕기, 사진촬영 등을 통해 서로 다름을 이해하며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양 기관 관계자들은 장애인 복리증진을 위해 더욱 협력해나가고, 다양한 장애인 관련 사회공헌 활동도 함께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편, 부산시 특별교통수단 두리발을 운영중인 공단은 복권기금사업의 재원을 활용하여 222대의 특별교통 수단을 365일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교통약자의 이동권 증진을 위한 나들이 시행과 장애인의 날 무료 운행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홍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