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22일(화) 오전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장 김형만(오른쪽)과 경남경찰청장 김성희(왼쪽)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김형만 본부장)는 10월 22일(화) 오전 경남경찰청(김성희 경찰청장)과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경남 도민, 특히 고령층 등 정보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을 공동 추진하며, 경찰은 한국도로공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예방 교육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양 기관은 경상남도 도민들이 안전한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경찰에서는 축적된 수사 노하우를 바탕으로 강사 지원 및 홍보 자료 제공을 하고, 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출입로와 휴게소 등 광범위한 인프라를 활용한 홍보 및 관련 물품 제작을 맡는 등 양 기관의 특성에 맞는 활동을 상호 협력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 김형만 본부장은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뜻을 모아 협업하게 된 것이 매우 의미있고, 이번 협약이 공공기관 간 협업의 롤 모델이 되기를 바라며, 경남도민이 보이스피싱 뿐만 아니라, 하이패스 등 고속도로에 있어서도 더욱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경남경찰청 김성희 청장은 “시민들의 치안도 여러 기관이 힘을 합쳐 이루지는 만큼, 보이스피싱 뿐 아니라 여러 방면에서 양 기관의 협업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