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경경마공원은 현재 체질개선 중 - 개장 6년차, ‘선진경마 시스템’으로 개선·보완
  • 기사등록 2011-03-24 00:00:00
기사수정
 
KRA 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조정기)이 지난해 경마상품의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승군점수를 개선하는 등 경주체계를 개선하고  경쟁성 상금체계를 강화하여 경주의 질을 향상시켰다.
 
이에 따라 경주거리 다양화(3종 신설) 및 일반경주의 최대 출주두수를 12두에서 14두로 확대하여 경주의 흥미를 배가, 박진감 있는 경주를 고객들에게 선보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경마의 선진화, 국제화를 위해서 용병 기수 이외에 외국인 조교사, 마필관리사를 추가로 영입하여 선진 경마 학습을 전파하는 효과가 있었다는 것.

하지만 개장 6년차에 접어들면서 그동안 추진하고 있는 선진 경마시스템 전반에 대해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미흡한 점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개선· 보완해 향후 선진 경마 내실화를 통해 부경공원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키로 했다.

부경공원은 지금까지 시행하고 있는 경쟁원리 기반이 되는 상금체계 등의 경마시행제도 운영, 선진 경마시행국가와의 교류 활성화 및 우수 외국인 인력 운영 등 국제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연간 계획 경주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효율적으로 월별 경마시행계획을 수립하고 마주 인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경주마의 투자기반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선진 경마 추진과정에서 그동안 미흡했던 경마관련단체와의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세미나, 워크숍, 간담회 개최 등을 통해 의사소통을 활성화하고 행정센터의 경마관계자 지원업무의 기능을 극대화하여 마필관계자와의 상생(Win-win)의 협력관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부산경남경마공원에 따르면 먼저, 선진 경마 시스템 구축을 위한 주요 제도개선은 먼저 경주의 흥미를 제고하기 위해 서울경마공원과 상호 교류하는 오픈 경주의 시행규모를 전년도 8회에서 10회로 확대한다는 것.

또, 상금규모도 33억에서 42억으로 확대하는 한편, 언론사배 경주(5개 경주)는 특별경주에서 대상경주로 승격하고 경주 질 향상 및 흥미를 배가하기 위해 경주마의 참가기준을 기존 연령에서 핸디캡 경주로 시행한다.

경마상금 분야에서도 순위상금 배분비율을 조정해 1위는 기존대로 57%를 지급하고 2위와 3위의 순위상금 배분비율을 기존 20%, 11%를 21%, 12%로 각각 1% 상향 조정하여 경주의 박진감을 높이고 경주마들이 승군점수 반영순위 인센티브를 강화해 승군회피 현상을 해소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2/4분기 중에 신임마주 모집예정으로 있어, 경주마 투자기반 강화와 함께 안정적인 경마시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엇보다 경마관계자인 마주 및 조교사와의 상생 협력관계를 강화하여 경마관계자와의 원활한 협력관계 구축으로 보다 안정적인 경마시행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실천하기 위한 일환으로 마주 및 조교사와의 세미나 및 워크숍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마주의 해외 경매시장 견학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키로 한다는 것.

부산경마팀 관계자는 “2011년 상반기 중에 부산경남 선진화과정의 각종 현안사항인 마필관리사의 고용안정 및 임금 투명성 확보, 마필위탁관리비 인상한계에 따른 대안 등에 대한 종합개선방안을 마련해, 향후 부산경남 경마의 발전방안을 검토해 미흡한 점을 대폭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외국 경마 전문 인력 운영을 통한 국제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우수 외국인 기수의 지속 도입(연 평균 4명)을 통한 경주의 질을 향상하고 해외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부산경마공원은 경마공정성 확보를 위해 재결 심의장면 녹화시스템 구축을 통한 심의 선진화도 함께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또, 경마고객 및 오피니언리더 등을 대상으로 1일 명예재결위원 제도강화를 통해 경마관련자들에게 선진 경마의 이해도를 증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부산경남경마공원의 재결관계자는 "개장초기부터 경마선진화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한 결과, 기수의 기승 술이 향상되고 경주가 박진감이 넘치는 경주를 보여주고 있다"면서, "올해는 선진경마를 구축하는 원년으로 정하고 더욱 안전하고 공정한 경주운영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1-03-24 00:00:00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오늘의 주요뉴스더보기
부산은행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동양야금공업
원음방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