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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 ‘폐자원 없는 부산항 조성사업’ 업무협약 체결 - 부산 신항 전체 자원순환 체계 확대 예정
  • 기사등록 2024-03-29 01: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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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28일, 부산동구시니어클럽, ㈜코끼리공장과 '폐자원 없는 부산항 조성사업'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BPA는 2021년부터 본사와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등 부산항에서 버려지는 PET병을 새활용해 이불, 수건 등 생필품을 제작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기부하는 등 자원 선순환 사업을 벌이고 있다.


 작년에는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신항 3부두)과 업무협약을 맺고 시범사업을 통해 항만 내에서 발생한 PET 3.27톤을 공동으로 수거했다. 


 수거한 PET는 잘게 분쇄된 후 플레이크-단섬유-원단 생산과정을 거쳐 다양한 생필품 등으로 재탄생된다. BPA는 작년에 1천만원 상당의 수건 및 안전조끼를 제작해 기부한 바 있다.


 협약 주체 중 ㈜코끼리공장은 부산항에서 수거된 PET를 플레이크로 만들고, 중간 단계를 거친 재활용 원단을 활용한 완제품 생산 및 공급도 담당한다.


폐자원 없는 부산항 조성사업은 지역 노인들의 일자리도 창출한다. PET 재활용을 위해서는 라벨 및 이물질 제거와 같은 전처리 작업이 필요한데, 이를 부산동구시니어클럽이 맡는다.  이전에 주 1회 진행하던 작업을 올해는 주 3회로 확대한다.


한편, 지난 해 신항 3부두와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친 BPA는 올해 PET 새활용을 통한 자원순환 체계를 부산항 전체로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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