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사장 김용학)가 금융자산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공사 내부위원과 함께 회계·법률·금융 전문가를 포함한 총 7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참석 위원들은 최근 금융시장 상황을 분석하고 공사의 자금운용 현황을 점검하며 향후 채권시장 대응 방향과 자금운용 관리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공사는 이번 위원회가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 등 현재 추진 중인 공사 사업과 관련한 자금유동성 확보와 함께 재원조달 방안에 대한 다각적인 분석을 다루어, 향후 안정적이고 원활한 사업 추진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금융자산관리위원회를 통해 공사 금융자산 운용현황을 면밀히 점검하여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면서“앞으로도 금융자산 운용의 전문성과 합리성을 확보하여 지속가능경영 추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재무구조 건전화와 미래지향적 경영 기반 마련을 위해 향후 5개년도 중장기 재무·부채관리계획을 수립하는 등 공사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