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에 소재한 토마스농장(대표 석영미)이 농촌진흥청이 주최한 ‘농촌교육농장 교육프로그램 중앙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토마스농장은 전국 농촌교육농장 중 서류심사를 통해 6개의 우수 교육프로그램으로 선정된 후 국민투표와 발표심사를 거쳐 최우수 교육프로그램으로 최종 선정됐다.
농촌진흥청은 경남 사천, 경북 성주, 전북 익산, 전남 구례, 충남 홍성, 경기 여주 등 6개 농촌교육농장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14일 발표심사를 개최했다.
이날 심사는 관련 분야 내·외부 전문가 5명이 교육활동 성과, 교육적 효과, 현장 활용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토마스농장의 <굼벵이 분변토를 활용한 장미 허브 화분 만들기> 프로그램은 기후 위기를 극복할 대체 단백질 공급원으로 식용곤충의 부산물을 활용한다는 특징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생태전환교육의 일환으로도 볼 수 있다.
사천시농업기술센터 권상현 소장은 “학교 교육과 연계한 농촌교육농장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 및 보급해 농업인 소득증대와 농촌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