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동래교육지원청(교육장 허기준)에서는 9일 재단법인 동래기영회(이사장 김영찬)로부터 결식아동을 위한 성금 1천만원을 전달받아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급식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창립 160여년을 자랑하는 (재)동래기영회는 동래지역 유지들에 의해 창립되었으며,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생계가 어려운 동래구 지역 초등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2007년 이후 매년 동래교육지원청에 결식아동 급식비 1천만원을 기탁하는 등 사회복지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금번 성금 기탁은 최근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이웃을 향한 온정으로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동래교육지원청에서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결식아동 급식비 지원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며, 이웃사랑을 통해 학생들이 보다 밝게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