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경상남도지부(지부장 나봉춘)는 지난 2일 우천에도 불구하고 거제시 성포항 일대에서 수중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박종우 거제시장을 비롯한 서일준 국회의원, 윤준영 도의원, 양태석 시의원, 김환중 거제상공회의소회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격려했으며, 경남도내 7개 지회의 회원 및 가족과 관내 봉사단체 등 150여 명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개최됐다.
2시간에 걸쳐 진행된 이날 수중정화 활동에는 특수훈련을 받은 회원들이 잠수복과 고무보트 등 특수장비를 사용하여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해류를 타고 밀려 들어온 해양쓰레기와 부유물 등 해양폐기물 21톤가량을 집중적으로 수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경상남도지부 나봉춘 지부장은 “성포항 수중정화활동은 작년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개최했는데, 매년 경남일대 깨끗한 바다만들기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고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바다지킴이 역할을 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