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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부두 2-5단계 건축공사 현장에 추락사고로 인한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관리용품을 올해 상반기에 무상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BPA는 건설현장의 중대재해사고의 30%가 추락으로 인한 것을 고려하여 근로자들의 안전확보를 위해 본 지원사업을 추진하였다. 안전용품은 에어백이 내장된 ‘스마트 안전조끼’ 10벌과 현장 작업난간대에 부착하는 ‘초경량 안전 펜스’ 30m(1m짜리 30개)이다.

 

 스마트 안전조끼는 작업복 위에 착용하는 형태로, GPS 센서와 에어백이 내장되어 작업자의 신체가 갑자기 심하게 기울어지는 등 이상징후가 감지되면 내장된 에어백이 자동으로 팽창하면서 작업자의 목과 상체를 감싸 충격을 완화해 준다.


 탈부착이 가능한 초경량 안전펜스는 고소작업장 난간에 설치해 추락위험 구역에 대한 시인성을 높이고, 공사자재 및 공구 등의 낙하사고를 방지하는 안전장비이다.

 BPA는 이번 안전용품 지원을 통해 해당 현장의 상반기 추락 및 낙하사고가 0건인 점 등 사고의 사전 예방효과가 높다고 판단했다. 소규모 건설 현장 여건 상 안전관리용품을 현장에 적극 도입하기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하반기에도 현장별로 용품지원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BPA 이상권 건설본부장은 “항만건설 공사에서 무엇보다 우선해야 할 것이 근로자의 안전”이라며 “대형공사는 물론 소규모 공사 현장에도 고소작업 중 추락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용품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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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9-04 08:3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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