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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2024년도 국가예산의 국회단계 증액을 위한 사전 단계로 23일 국회를 방문해 도정 주요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국비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경남도에서는 이영일 정책특별보좌관, 김영삼 교통건설국장, 배재영 아동청소년과장 등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인 송언석 국회의원실(국민의힘, 경북 김천)과 임우근 국민의 힘 예결위 수석을 방문하여,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지 못한 경남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정부예산 지원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했다. 


이날 경남도에서 건의한 내년도 국비 주요 사업은 ▲우주산업클러스터 조성 사업(우주환경시험시설, 위성개발혁신센터), ▲국가 녹조대응센터 건립, ▲국도5호선 거제~마산1(거제 육상부) 건설, ▲국립 경남청소년 치료재활원(디딤센터) 건립, ▲방산부품연구원 운영 등이다.


이영일 정책특별보좌관은 “정부가 재정 건전성을 중시하며 보수적으로 예산을 운용하고 있는 만큼 경남도가 국회 심사단계에서 보다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라며, “신항만 비즈니스센터,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산업타운 등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경남도의 주요 사업 예산은 지키고 국가녹조센터, 국도5호선 육상구간 사업 등 미반영된 일부 사업들의 예산은 추가로 확보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도 불구하고 민선8기 도정의 주요 역점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2024년 국비 목표액을 지난해 대비 10% 증액된 9조 6,000억 원으로 설정하여 도지사를 중심으로 도의 건의사업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전방위로 대응하고 있다. 오는 10월 말 대통령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2024년도 정부예산 확정을 위한 한 달여간 본격적인 ‘예산국회’가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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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8-24 08: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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