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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항만공사(사장 강준석)는 18일 감천항 현장 일원에서 선박화재 대비 미니 소방차 운용 관련 실무자 교육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미니 소방차는 오토바이를 개조한 소형 펌프차로, 화재가 발생했을 때 가까운 곳으로 이동한 뒤 호스를 연결해 소화용수나 바닷물을 끌어와 유류 화재에도 신속한 진화작업이 가능하다.


 감천항 서편부두에서 열린 이번 훈련에는 BPA 재난안전 담당자와 부산항보안공사 실무자들이 참여했다.


 본 훈련과정에서 BPA는 계류시설에 접안한 유류 운반선박에서 불이 난 상황을 가정해 ▲화재 발생 보고·신고 절차 ▲미니 소방차 사용과 유지관리 방법을 교육하고, ▲미니 소방차를 이용해 직접 살수하는 훈련까지 진행했다.


 부산항에는 북항 신성대부두, 자성대부두, 감천항 동·서편부두, 신항 소형선부두에 각 1대씩 총 5대가 배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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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8-21 08:5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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