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기영)은 여름철 자연재난을 대비하기 위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12개 건설사업장에 대해 특별점검반을 구성하여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대상은 웅동지구 북측간선도로 개설공사를 포함한 도로 개설 토목 현장(3개소)과 와성지구 개발사업을 포함한 개발 사업지구(9개소)다.
여름철은 집중호우·태풍으로 인한 사면의 균열이나 붕괴, 침하로 인한 자연 재난사고와 더불어 폭염으로 인한 건설노동자 열사병 발생의 위험이 높은 시기다.
집중호우·태풍에 대비하여 현장별 배수계획의 적정성 및 수방 자재 확보 여부, 지반침하 및 사면 유실 예방 여부 등을 중점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였으며,
폭염에 의한 건설노동자 열사병 예방을 위해 각 건설사업장에 ‘폭염에 의한 열사병 예방 3대 기본수칙 이행 가이드’를 배포하고, 근로자 휴게 쉼터 설치 여부 등을 점검하여 건설노동자 안전에 대해 적극 대응했다.
또한, 경자청은 이번 점검을 통해 안전의 위험과 재해를 발생시킬 수 있는 요소를 확인한 곳은 즉시 조치토록 건설사업 현장에 요구했다.
김기영 청장은 “자연재난은 철저한 사전 대비가 중요하다” 며 “앞으로도 개발사업과 기반시설사업을 안전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