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2023 원전기업 지원사업 창원·경남권 통합설명회가 18일 창원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산업부와 경남도, 창원시가 주최하고 한국원자력산업협회와 경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하여, 원전기업 사업 참여 독려 및 원자력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목적으로 열렸다.
원산협회의 원자력생태계 지원사업과 중소기업 품질시스템 구축 지원사업, 중소기업벤처진흥공단을 비롯한 산업은행, 경남인적자원개발위원회 등 다양한 기관에서 추진 중인 원전기업 지원정책 발표가 있었다. 관내 원전기업 40여개사가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시는 원자력산업 글로벌 파운드리 최강도시 구축을 목표로 ▲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스템 기술개발 지원 ▲ PM-HIP공정 핵심부품 및 제조기술개발 ▲ 원전기업 신속지원 Help-Desk 운영 ▲ 원전기업 수요맞춤형 패키지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창원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단 2.0이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원자력산업에서 타 지역과의 초격차를 유지해나갈 기반을 마련했다.
양희창 방위산업‧원자력특보는 “신한울 3·4호기 주기기 계약 체결 등으로 원전생태계가 전반적으로 서서히 활력을 되찾고 있는 만큼 창원시가 원자력산업을 주도해나갈 수 있도록 원전기업의 수요에 맞는 여러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