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사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조현근)에서 관내 폐자원 수집노인들의 안전한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안전나르미카’ 보급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사천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4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사업장,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나르미카’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추천받은 폐자원 수집 어르신 5명에게 안전나르미카를 비롯해 안전조끼, 자물쇠, 15만원 상당의 식료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안전나르미카’는 지역 내 폐자원 수집 어르신들의 작업능률 향상과 안전을 위해 어르신들의 신체 특성에 맞게 설계해 경량화하고, 접이식 손잡이 부착으로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특별 제작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사업장은 지난 2015년부터 임직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안전나르미카 제작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폐자원 수집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다.
나르미카를 전달받은 어르신들은 “현재 사용하고 있는 것보다 가벼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안전장치가 없어 위험했는데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현근 센터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사업장 임직원들의 재능기부에 감사드리며, ‘안전나르미카’로 어르신들께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작업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