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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통시장 원산지 자율관리 평가 부산이 휩쓸어 - 부산 동래시장 최우수상, 못골골목시장 우수상 수상
  • 기사등록 2023-01-02 08:4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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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 부산사무소(소장 이기범, 이하 농관원 부산사무소)는 농림축산식품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안용덕, 이하 농관원)에서 실시한 ‘2022년 전통시장 원산지 자율관리 평가’에서 동래시장이 전국 최우수상, 못골골목시장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통시장 원산지 자율관리 평가는 농관원에서 원산지 표시율 제고와 소비자 신뢰도 향상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평가는 농관원과 MOU(업무협약)를 맺고 있는 전국 주요 전통시장 154개소를 대상으로 사단법인 소비자교육중앙회에서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원산지 표시 이행실태를 조사하였고, 농관원의 연간 조사내역 및 위반현황 등 서류평가 점수를 합산하여 최우수 시장 1개소, 우수 2개소, 장려 6개소가 선정되었다.

 

이번 우수시장 시상식은 김철순 농관원 경남지원장, 이기범 농관원 부산사무소장, 이창수 동래시장 번영회장, 박기홍 못골시장 상인회장, 김향란 부산소비자연맹회장, 각 시장의 책임 명예감시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나라키움부산통합청사 대강당에서 진행되었다.

 

우수시장으로 선정된 두 시장은 농관원장상과 함께 부상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동래시장은 400만원 상당의 홍보물품을, 우수상을 수상한 못골골목시장은 300만원 상당의 홍보물품을 지원받게 되었으며, 이번 최우수시장과 우수시장 책임 명예감시원 4명에게는 30만 원과 2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이 수여되었다.

 

농관원 부산사무소는 전통시장 원산지 표시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2012년 동래시장, 2021년 못골골목시장과 각각 MOU를 체결하고 자율적인 원산지 표시 분위기를 만들고자 매년 소비자단체 회원으로 구성된 책임 명예감시원 2명을 전담자로 지정하여 월 2회 이상 집중적으로 원산지 표시 지도와 홍보 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부산소비자연맹 소속 책임 명예감시원 4명이 활동하여 ‘2022년 전통시장 원산지 자율관리 평가’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두 시장 모두 자체적으로 ‘시장 상인과의 만남의 날’ 행사와 ‘합동 캠페인’을 통해 원산지 자율관리를 지속적으로 유도하고, 시장상인회에서 상인들에게 품목별 맞춤형 원산지 표시판을 제작·배부하였으며, 소비자들을 위해 1일 1회 이상 원산지 표시 안내방송을 실시하는 등 원산지 표시를 자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만들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창수 동래시장 번영회장은 “먹거리 풍부한 우리 동래시장이 더욱 안전하고 많은 고객들에게 사랑받는 곳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시장 내 원산지 표시 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하였다.

 

박기홍 못골골목시장 상인회장은 “정확한 원산지 표시를 가장 중요하게 여겨 소비자의 신뢰를 더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고 “믿음을 드리는 전통시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하였다.

 

농관원 이기범 부산사무소장은 “시장상인회와 시장상인들이 모두 합심하여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노력한 결실로 금년 우수시장 평가에서 최우수 및 우수시장으로 선정되었다”며, “전통시장의 원산지 표시가 정착되는 만큼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시장으로 발돋움하여 매출증대와 함께 시장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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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1-02 08:4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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