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부산교통공사(사장 한문희)는 도시철도 서면역 및 대연역에 에스컬레이터 2대 및 엘리베이터 1대를 신규 설치해 오는 24일과 내달 4일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면역에는 1·2호선 대합실을 연결하는 양방향 에스컬레이터가 오는 24일 개통된다. 기존에는 계단과 수직 리프트로만 오갈 수 있던 곳에 에스컬레이터가 신설되어 시민들의 높은 호응이 예상된다. 특히 서면역은 부산의 중심지이자 주요 환승역으로, 캐리어 등 짐을 소지한 관광객과 어르신 등 교통약자의 이동이 훨씬 편해질 것으로 보인다.


내달 4일에는 2호선 대연역에도 2·4번 출구로 이어지는 엘리베이터 1대가 신규 운행된다. 대연역에는 6개의 출구가 있지만 대합실과 지상을 잇는 엘리베이터가 1대뿐이라, 맞은편 출구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많았다. 이번에 설치된 엘리베이터는 2·4번 출구로 이어져 인근 주민들의 도시철도 접근성과 이동편의가 크게 향상될 예정이다.


부산교통공사 한문희 사장은 “도시철도 이동 편의시설 확충은 노인,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접근성 향상에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통행량에 비해 승강시설이 부족한 다른 역사에도 승강기를 조속히 설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2-10-21 08:17:46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오늘의 주요뉴스더보기
부산은행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동양야금공업
원음방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