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25일 4대 사회보험료 통합고지서 1월분 1천 95만 건이 첫 발송되는 시점을 기해 국민건강보험공단 마포 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최근 4대 사회보험료 통합고지서 1월분 1천 95만 건이 첫 발송되는 시점을 기해 국민건강보험공단 마포 본사 대강당에서 '사회보험 징수통합 제도 시행'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에는 진수희 보건복지부장관과 박재완 고용노동부장관을 비롯해 3개 공단 이사장 등 내빈과 관계부처 공무원 및 공단 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이날 행사의 의미를 더욱 빛냈다고 공단측은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 진수희 보건복지부장관은 징수통합 추진에 공이 큰 직원 5명에 장관 표창을, 징수통합정보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주) LG CNS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행사가 열린 이날은 징수통합 제도시행 후 첫 번째 보험료 고지서가 발송되는 날로서 참석자들은 4대 사회보험 징수통합 출범을 선포하고 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실천결의를 다졌다,
지난 1월 3일 징수통합정보시스템이 정상 개통된 이후 현재까지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통합징수업무가 시행되고 있으며, 징수통합의 첫 단계인 1월 정기분 통합고지서 1천 95만 건이 25일 첫 발송됨으로써 실질적으로 통합징수업무가 시작된다.
사회보험 징수통합은 고지·수납 및 체납업무를 관장하는 것으로 건강보험공단은 각 공단으로부터 보험료 부과자료를 제출 받아서 4대 보험료를 생성해 통합고지서를 발송(1.25) 하고, 사업주 및 지역가입자는 통합고지서를 이용해 내달 10일까지 보험료를 납부하게 되며, 납기를 넘긴 체납보험료에 대한 체납관리를 하게 된다.
이번 징수통합 제도 시행으로 국민편익 및 행정비용 절감 등 업무효율화가 기대되고, 우리나라 사회보험제도가 더욱더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지역가입자인 국민들은 각각 따로 받았던 사회보험료 고지서를 한 봉투로 받을 수 있고, 사업장은 한 장의 통합고지서와 각각의 고지서를 한 봉투로 받아 한 번에 납부할 수 있게 됐다.
또 보험료 납부도 보다 편리하도록 납부방법을 대폭 확대(5종 신설)하는 한편, 징수업무에 대하여 여러 공단을 상대해야 하는 불편함이 해소돼 더욱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통합징수로 인해 17%의 인력(512명) 및 123억 원의 행정비용 절감을 기대할 수 있으며, 인력 및 행정비용 절감을 통해 국민에게는 더 나은 사회보험서비스 확대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고 공단측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