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김문준 기자]
울산시(시장 김두겸)와 홈플러스(주)(대표 이재훈)는 3일 오전 11시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사회적경제기업 판로 확대를 위한 상생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승대 울산시 기획조정실장, 신건호 홈플러스 상무, 문흥석 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 이사장 등이 참석한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울산시는 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통해 온라인몰 입점 상품 발굴 및 콘텐츠를 제작 지원한다.
홈플러스는 자체 온라인 쇼핑몰에 울산시 사회적경제기업 상품을 입점시키고 판매를 지원한다.
또한, 홈플러스는 상품기획․상담(컨설팅)․판촉(마케팅) 등을 통해 울산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안승대 기획조정실장은 “사회적경제기업이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분이 판로개척이나 홍보·판촉(마케팅)이다.”며, “지역의 한계를 벗어나 전국으로 판로가 확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유통 경로(채널)를 발굴하고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신건호 상무는 “홈플러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당사가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쇼핑몰에 울산시에서 생산된 사회적경제기업 상품을 판매 홍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울산시와 상생하여 지역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에는 현재 651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설립되어 다양한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