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창원 김양수 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27일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하여 건설(야외)사업장, 무더위 쉼터 등에 대하여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점검에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피해자 및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살피기 위해 추진되었다.
먼저, 시는 마산회원구 구암동 일원에 위치한 양덕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공사 현장을 방문해 여름철 각종 재난에 대한 현장근로자들의 안전사고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시원하고 깨끗한 물 비치, 근로자들이 일하는 장소 주변 그늘진 장소(휴식장소)와 규칙적인 휴식시간 제공 등 건설사업장의 폭염 대처상황에 대하여 두루 살폈다.
다음으로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구암1동 제1경로당을 방문하여 냉방기기 가동상태, 폭염예방물품 비치 등 폭염 대비사항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 실시와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였으며, 뿐만 아니라 재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에 대한 방역수칙에 대해서도 꼼꼼히 확인하였다. 시에서는 주기적인 무더위 쉼터 점검과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냉방용품 지원, 안부확인 등 모든 시민들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는 무더위쉼터 929개소(실내 839개소, 실외 90개소), 그늘막 260개(고정형 그늘막 250개, 스마트 그늘막 10개), 주요노선 살수차 4대 등 지원‧운영하여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