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김창훈 기자]
부산대학교 에너지기술인력양성센터가 전기제어 분야 실무자를 대상으로 ‘PSIM S/W를 활용한 전기제어시스템 설계 실무’ 강좌를 6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부산대학교에서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강좌는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에너지공단, 한국파워심이 후원한다.
모터는 전기 에너지를 기계적 에너지로 변환하는 장치로, 자기장 내에서 전류를 흐르게 함으로써 받게 되는 힘을 회전 동작으로 변환한다.
모터는 목적에 따라 여러 가지 성질의 동력 장치를 만들 수 있고, 그 성능도 안정성이 있어 다른 원동기보다 가볍고 소형이다. 또 고장도 적고 보수도 간단하다. 활용 분야도 다양해 세계 전력 소비량의 약 50%가 모터에서 소비되므로, 에너지 문제의 해결책으로서 모터의 고효율화가 효과적이다.
PSIM 프로그램은 전력전자회로 및 제어시스템 설계용으로 개발된 대표적인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다. 회로 해석 시뮬레이션뿐만 아니라 DSP 타겟에 대한 자동 코드 생성 및 PIL (Processor In the loop) 시뮬레이션을 통한 하드웨어를 검증할 수 있다. 전력변환장치(양방향 컨버터, 인버터, 제어기) 설계와 전류, 전압, 전력 주파수 제어 해석, 신재생에너지 분야(태양광 발전, 풍력 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되고 있다. 전력전자/모터제어 분야에서 70개 이상의 국가에서 사용되고 있다.
이번 강좌는 △PSIM을 활용한 전동기 제어 기법 △PWM 기법 △전동기 벡터제어시스템 △PWM 컨버터 제어 기법 △PLL 기법 △DC link단 전압 제어 △3상 PWM 컨버터시스템으로 구성되며, 전문가를 초청해 진행한다.
참가비는 무료(협약 중소기업 고용보험 가입자)이며, 사전 신청 후 참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