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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박홍식 기자]


부산시교육감 김석준 후보에 대한 성추행 의혹이 제기됐다.


바른인권여성연합부산지부 등 부산지역 보수단체는 12일 김석준 후보의 선거캠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후보의 성추행 의혹을 들어 사퇴를 촉구했다. 


보수단체 측은 김 후보가 지도교수 시절 제자를 성추행했다고 주장했다. 이날 현장에는 성추행 피해를 주장하는 A씨가 참석해 "1988년 5월 인사차 지도교수실을 찾았다가 김 후보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피해 사실을 폭로했다.


이에 대해 김 후보 측은 "근거 없는 주장이자 가짜 미투"라며 "A씨는 애국시민부산엽한공동대표로 활동하며 2018년에 이어 이번에도 가짜 미투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상대 후보인 하윤수 후보의 지지글을  SNS에 올리는 등 가짜 미투를 선거에 악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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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5-13 10: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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