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빈주연 기자]
부산시설공단은 27일과 28일 양일간 공단 여자핸드볼팀인 비스코 선수와 부모님 등 총 27분을 초청해 공단이 관리하는 주요시설물을 둘러보고 숙박과 건강검진을 시행했다.
공단은 소속 핸드볼팀 선수와 부모님을 초청하여 관리시설인 광안대교 앵커리지와 태종대유원지, 부산시민공원, 부산유라시아플랫폼 등을 현장 견학하였고, 남구 문현동에 소재한 부산미래IFC검진센터에서는 선수와 부모님을 대상으로 숙박과 건강검진을 매칭 지원했다.
특히, 27일 태종대유원지 인근, 중식 간담회 자리에서 여자핸드볼팀이 지난해 우수한 성적과 핸드볼 발전에 기여하여 대한핸드볼협회(회장 최태원)로부터 수상한 우수단체상, 우수선수상(강은혜), 지도상(강재원)에 대해 상패 전수식도 함께 열렸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시상식이 취소되며 이날 진행된 전수식에는 핸드볼팀 구단주인 이해성 이사장이 직접 참여하여 선수단을 격려했다.
공단 이해성 이사장은 “부산과 공단을 빛내기 위해 몸을 아끼지 않고 부상투혼도 마다하지 않는 우리 여자핸드볼선수단이 너무나도 자랑스럽고, 평소 훈련과 연이은 대회 출전으로 부모님과 함께할 시간을 내기가 어려웠을텐데 잊지못할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고 싶었다”며 “협회로부터 핸드볼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받은 상의 주인은 바로 선수단 여러분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단 여자핸드볼팀은 최근 3년간 통합우승 2회, 준우승1회에 이어 올해 정규리그 3위의 성적을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