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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빈주연 기자]


부산시설공단과 부산문화재단은 4월 16일부터 30일까지 3주간,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토요상설 전통민속 놀이마당’ 공연을 진행한다.


토요상설 전통민속 놀이마당은 부산의 대표 명소를 찾아다니며 우리나라와 부산시 지정 중요 무형문화재 초청 공연을 선보이는 대표적인 야외 상설 공연으로 지난 2009년부터 부산문화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다. 


4월 16일 토요일 2시, 부산구덕민속예술보존협회의 부산농악(부산시 무형문화재 제6호) 발표회를 시작으로, 23일 부산민속예술보존협회의 동래지신밟기(부산시 무형문화제 제4호), 30일 수영고적민속예술보존협회의 수영지신밟기(중요무형문화재 제43호) 등 다양한 전통예술단체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공단 관계자는 “지역 예술기관인 부산문화재단과 협업을 통해 지역 대표 관문인 부산역 광장에서 부산의 전통문화예술을 소개하는 장을 마련했다”며, “지역예술인에게는 자긍심을, 전국에서 모인 국내·외 관광객과 시민에게는 평소 접하기 힘든 전통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부산역 광장에서 완연한 봄을 만끽할 다양한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4월 20일부터 매주 수요일 한 달간 부산시립예술단 초청 ‘정오의 런치콘서트’를 운영하고, 광장 화단에는 자이언트 플라워 포토존 및 컬러화단을 조성하는 등 코로나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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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4-15 10:3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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