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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컬리 등 수도권기업 2개사와 760억원 투자협약 체결 - ㈜컬리, 첫 지방 물류센터(FC) 구축으로 비수도권 지역 새벽배송 확대한다 - ㈜이노필텍, 동전산단 내 가전제품·전자마스크 필터 생산 공장 신설 투자
  • 기사등록 2022-04-14 10: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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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창원 김양수 기자]


창원특례시는 13일 접견실에서 ㈜컬리, ㈜이노필텍 2개사와 투자금액 760억원, 신규고용 810명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 ㈜컬리는 진해구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두동지구 내 중소형 물류센터(FC) 신설 투자에 630억원, 신규고용 790명 △ ㈜이노필텍은 의창구 동전산단 내 가전제품 및 전자마스크 필터 생산 공장 신설에 130억원 상시고용 20명 규모로 투자하며, 지역 청년을 우선 채용한다. 여기에 창원시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기업의 신속한 투자실현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컬리는 2015년 ‘샛별배송’으로 불리는 새벽 배송을 국내 최초로 선보이며 데이터와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를 제공하여 창업 이래 고성장한 K-유니콘 기업이자, 상품 큐레이션과 신선식품 품질관리에 뛰어난 역량으로 새벽배송 시장에서 확고한 리더십을 유지하고 있는 e커머스 기업이다.


컬리는 수도권 중심이던 새벽배송 서비스를 지난해 충청권, 대구, 부산, 울산으로 확대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영남권 물류거점 확보를 위해 진해구 두동지구 내 지방 첫 물류센터를 신설할 계획이며, 인프라 구축이 완료되는 2023년에는 790명의 대규모 채용에도 나선다.


㈜컬리의 투자지역인 진해구 두동지구는 현재 쿠팡·LG 등 13개 기업의 첨단 물류센터가 가동 중에 있으며, 인접한 항만 배후단지와 연계된 고부가가치 및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물류 허브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노필텍은 2008년 설립 후, 현재 경기도 김포시 양촌읍에 본사를 두고 있는 LG전자 협력사로 공기청정기 필터 및 기능성 여과 필터 등 국내 탈취필터 시장 점유 1위의 강소기업이다. 고객사의 수요 물량 증가에 대응하고 신사업 분야로 확장을 위해 기존 부산 강서구와 김해시 진례면 소재 2개 공장을 통폐합 후 2023년까지 의창구 동전산단에 필터 생산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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